듀랑고의 귀환? 메이플월드 듀랑고 플레이 후기 1일차
미쳤다. 듀랑고가 다시 나온다고?듀랑고로 말할 것 같으면 나의 인생게임이자 여러 문제로 섭종이 된 안타까운 첫사랑 같은 게임이다.게임의 퀄리티나 스토리, 방식까지 혁신적이었고, 과금요소도 거의 없어서 밤을 새며 플레이했던 추억이 떠올랐다.개발자라면 알겠지만 방대한 맵과 인스턴트 맵(생겼다 사라지는)은 높은 서버비용과 잦은 버그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고, 넥슨답지 않은 현질유도도 없다보니 결국...서버 종료와 함께 망겜이라는 비참한 수식어까지 달게 되었다.아무튼 이런 듀랑고가 다시 출시됐다는데 어떻게 안 하겠는가?당장 다운을 받았고 놀랍게도 다운로드가 3분도 안 걸렸다.이건 장점이자 단점이라 할 수 있다.당연히 게임을 빨리 받을 수 있으니 좋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용량이 작다... 가벼운 게임이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