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는 비주류라고? 전투도 힐러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이라고?! 네.. 맞습니다.ㅋㅋ하지만 낭만이 있잖아요! 이 게임 재미와 낭만으로 하는 사람들은 음유시인, 악사 포기 못합니다. 그래도 악사로 심층던전 정도는 안 죽고 깨기 위한 기본적인 스킬설명, 스킬콤보 소개합니다. 너무 길면 그냥 4번 스킬 콤보만 보세요^^;;
목차
1. 악사 직업 핵심 포인트
일단 내 스펙 공개. 소과금 즐겜 유저라 별거 없음. 보면 '엥, 이정도면 나도 하겠네.' 싶을 듯.
퀘스트와 은동전으로 던전/사냥터 돌면서 맞춘 아이템들과 캐시샵 스타터 세개로 레어 펫과 탈것이 있지만 펫먹이가 없어서 펫효과는 딱히 못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악사라면 퀵슬롯에 자기 HP의 절반이상 회복할 수 있는 자동회복 물약과 붕대, 피해감소 비약은 꼭 넣어다니자. 그 외에 냥냥유탄이나 불사조 깃털은 중요치 않다. 어차피 S이상으로 깨려면 부활하면 안 되고 냥냥유탄은 아직 어느 정도 효율이 좋은지 확인을 못했다.
일단 악사가 꼭 알아야 할 한가지는 직접 손컨으로 스킬을 연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콤보를 쌓아줘야 딜량이 늘고 브레이크를 자주 걸어주면서 전투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핵심 스탯은 '솜씨'이며 다음 스탯으로는 악사 무기의 딜량을 늘려줄 수 있는 '의지'를 키우면 좋다. 모든 직업은 무기를 보면 어떤 스탯 베이스로 대미지가 오르는지 알 수 있다.
악사는 스킬만 이해하면 딜도 준수하게 넣는 편이고 전투를 보조하며 주 딜러가 딜을 잘 넣도록 도와줄 수 있다. 방어력은 약하기 때문에 전투 시 안 맞는 위치에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스킬도 잘 피해 주고!) 스킬을 자주 써서 약화와 브레이크를 자주 걸어주면 다른 딜러들이 딜을 더욱 잘 뽑을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금껏 레벨업 때 추천 카드만 골랐다면 60쯤에는 슬슬 자기 전투 스타일에 맞게 카드를 변경해도 좋다.
1.1) 스탯과 효과 보는 방법
캐릭터 창에서 나오는 힘, 솜씨, 지력, 의지, 행운이 어떤 수치를 올려주는지는 색깔만 보면 된다. 힘은 빨간색인데 밑에 브레이크, 피해 감소, 강타 강화가 빨간색이니 이런 수치들을 올려준다는 것이다. 악사의 주 스탯이 솜씨인 이유는 빠른 공격과 콤보, 연타로 스킬을 자주 써주면서 콤보를 쌓아 딜을 넣고 약화와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다른 직업도 주 스탯을 보면 이 직업은 이렇게 육성해야겠구나 하는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1.2) 게임 설정은 이렇게
은동전 태울때와 퀘스트 할 때는 모두 자동으로 해놓더라도 적어도 하루에 두 번 하는 심층던전은 손컨을 하자! 심층에서 자동 할 거면 핵과금해서 전투력 뻥튀기를 해놓든지...ㅠㅠ 우연한 만남으로 파티 구성됐는데 장판 멀뚱멀뚱 처맞고 누워있는 사람 보면 혈압이 오름. 악사는 어시스트 모드의 스킬 자동 사용을 다 끄는 게 좋고 스킬 4만 켜놓은 건 뭐 좀 실험해 본다고 그런 거고 다 끄는 게 좋다! 그 이유는 아래 악사 스킬 콤보에 설명되어 있다.
패시브 스킬과 액티브 스킬을 보면서 악사에 대한 이해와 어떻게 싸우면 효율적인지 그 이유를 알아보자. 스킬콤보를 알아도 꼭 그렇게만 써야 하는 건 아니다. 다만 어떤 스킬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고는 있어야 악사라는 직업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악사 약하지 않아요!
2. 패시브 스킬
스킬 설명은 한 번쯤은 읽어보길 바라며 패시브 스킬의 핵심은 '스킬 재사용 시간 감소'와 '무드'이다. 모데라토 설명에서 무드가 균형을 넘나들 때마다라는 문구가 애매하긴 한데 악사 액티브 스킬을 보면 무드 하강과(기교) 무드 상승이(연주) 있다. 하강과 상승 스킬을 번갈아 써야 위력이 증가한다는 말이다. 실제로 테스트 해 보면 기교-연주-기교 스킬 콤보가 강력하다.
악사는 자동을 쓸 때랑 스킬콤보를 제대로 넣을 때 스킬 사용하는 빈도가 확 차이 나는데 이는 패시브 스킬 중 '모데라토'로 인해 무드 상승 스킬, 하강 스킬을 번갈아 써주면 스킬 재사용 시간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패시브 스킬 서스펜스는 악사 레벨 45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는데 기본 공격(평타)할 때 무드를 상승시켜 줘서 무드를 하강시키는 주 딜스킬 '연주'를 더 자주쓸 수 있게 해준다.
패시브 한 줄 요약하면 무드를 보면서 스킬 쓸 것! 연주-기교-연주 번갈아 쓰자.
3. 액티브 스킬
사진 누르면 크게 보인다. 자, 이제 패시브 스킬을 알차게 활용하면서 악사 스킬 콤보를 어떻게 넣어야 훌륭한 악사가 될 수 있을지 보자. 스킬 대미지는 무기로 인한 스킬 강화도 있고 지속 대미지도 있으니 대미지 수치는 나중에 보고 스킬 효과 위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연주: 별의 소나타는 1악장부터 3악장까지 세 종류가 있다.
핵심 스킬은 기교:크레센도 인데 브레이크를 막아주고, 공격력 상승에 다음 스킬 강화까지 해주는 효자 스킬이다. 브레이크를 막아준다는 것은 내가 스킬을 쓸 때 맞아도 스킬이 안 끊긴다는 뜻이다. 스킬 모션이 너무 긴 악사에게는 꿀인 것. 기교 쓸 때 못 움직인다며 징징대지 말자. 다음에 쓰는 스킬을 강화해 주기 때문에 크레센도를 쓰고 연주 스킬인 아르페지오, 세레나데, 별의 소나타를 써주는 게 기본적인 콤보가 된다.
기교:클라이맥스는 콤보의 마지막 스킬로 사용하면 좋다. 크레센도로 스킬 강화하고 바로 쓰는 것도 콤보가 되겠지만 크레센도-세레나데(두 번 써서 기절)-별의 소나타-클라이맥스를 써주면 가장 딜을 잘 뽑을 수 있다.
연주:아르페지오는 적의 방어력을 떨어뜨리고 지속 피해를 주기 때문에 보스 몹에게 자주 사용해 주면 좋다. 크레센도로 강화하면 타겟이 많아지는 효과라 보스전에서 굳이 크레센도 쿨을 기다려서 강화하고 써줄 필요는 없다. 귀한 방깎까지 해주고 악사 완전 개꿀이잖아?
연주:세레나데는 상태이상(매혹)과 지속 피해인데 대미지보다는 스킬 쓰고 중간에 한번 더 써서 중단시키면 적을 기절시키는데 범위로 기절시킬 수 있어 아주 유용하다. 와 악사 진짜 사기캐잖아?
연주:별의 소나타는 세 종류가 있는데 크레센도로 강화하고 쿨타임 관계상 1~3악장까지 연달아 쓰게 되는 것 같다. 1악장은 슬로우, 2악장은 방깎, 3악장은 슬로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별의 소나타는 굳이 생각하면서 콤보를 넣어주지 않는다. 악사 스킬 중 모션이 가장 길어서 안 맞을 것 같을 때와 잡몹 처리용으로 쓰고 있다.
궁극기 카덴차는... 잘 모르겠다. ㅋㅋㅋ 궁극기인데 딜을 넣는 용도는 아닌 것 같다. 태그 자체도 연타/보조이고 설명이 정말 애매하다. 연주하는 동안 자유롭게 화음을 넣으며 추가 공격을 할 수 있고, 숨은 효과를 발현시킨다? 숨은 효과가 뭔데;; 설명 진짜 이따위로 써놓을래? 스킬 설명을 보면 중복 타격 시 대미지 배율 20%라는 게 있는데 여러 번 때리면 높은 대미지를 준다는 것 같고... 카덴차를 쓰면 일단 범위 연타를 해서 콤보 쌓는 용도로 좋다.
또 궁극기를 쓸 때 대미지 면역이 되기 때문에 보스몹이 피할 수 없는 스킬을 쓸 때 생존용으로도 쓸 수 있고, 범위 공격이라 잡몹 처리하기도 좋다. 보통 심층던전 가서 콤보 잘 넣으면 카텐차를 두 번 정도 쓸 수 있을 것이다. 카덴차를 쓰면 다른 스킬이 다 카덴차로 바뀌는데 눌러줘야 공격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길 바란다.
내 생각에는 여러 가지를 번갈아서 눌러줘야 대미지가 잘 나오는 것 같기도... 몰라... 숨은 효과 뭔데 모르겠어! 밑에 동영상 한번 보시고 천재 악사 분들이 의견 좀 주시길.
4. 스킬 콤보
스킬 이름이 길어서 번호로 쓴다. 뭐 다른 분들은 4236526 어쩌고 하면서 길게 콤보를 알려주는데 쿨타임이랑 무드 상승, 하강 기교 사용 조건 등으로 그렇게가 되나...? 거기다 긴 콤보 생각하면서 쓰는것보다 스킬 한번 더 쓰는게 딜이 더 잘나온다. 이 글에서는 쉽고 기본적인 콤보, 전투 중에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콤보를 소개한다.
- 크레센도로 강화하고 연주스킬 쓰는 기본적인 콤보: 4-1, 4-2, 4-3
- 적 기절시킬 때: 2 두 번 (기절 가능할 때 2번 자리가 x로 바뀌어서 알기 쉬움)
- 딜 뽑을 때: 크레센도 강화 콤보를 쓰면서 연주스킬+평타좀 치다가 무드가 상승 상태일 때 마무리로 5번
- 궁극기 카덴차: 쓴 다음에 카덴차로 바뀐 스킬들 번갈아가면서 연타, 콤보 쌓아서 대미지 끌어올리는 용도, 생존 용도
이 정도 콤보만 넣어줘도 콤보 수치를 잘 쌓으면서 대미지를 넣어줄 수 있다. 캐릭터 밑을 보면 보통 마법사들의 마나처럼 분홍색으로 게이지가 표시되는 바가 하나 있는데 그게 무드 게이지다.
절반을 넘어갔을때 기교스킬을 써주고(주로 클라이맥스를 빵 때려줌) 그러면 무드가 쭉 하강한다. 그러면 다시 무드를 절반 넘게 하기 위해서 연주스킬과 평타를 써주고 클라이맥스 빵! 반복이다.
4번은 다른 스킬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무드와 상관없이 적절히 써준다. 안그래도 스킬 모션이 긴 악사는 자동스킬사용을 켜놨다간 몹 스킬을 피해야 할 때 자동으로 스킬을 쓰면서 처맞아서 자동사용은 다 꺼놓고 평타만 자동으로 쓰도록 어시스트를 키는 것이 좋다.
5. 키아 심층 2층 플레이 영상
굳이 4인 파티 만들어지길 기다리지 말고 심층 정도는 우연한 만남으로도 깰 수 있다(고 본다.) 시야는 최대한 멀리서 보면서 스킬을 다 피해주자. 악사는 방어력이 낮은 편이라 상태 이상 한 번 맞아버리면 한번 더 맞고 바로 죽을 수 있다. 솜씨 늘려주는 음식 준비하고, 퀵슬롯 물약 가득한지 보고, 피해 감소 비약 있으면 좋고! 좋아, 가보자~!
음식 아무도 안 나눠먹는 거 너무 슬픔... 천천히 좀 하면 안 될까 ㅠㅠ?
이때 스킬 4, 5를 자동으로 사용하게 해 놔서 마지막에 한번 크게 처 맞았는데 그건 흐린 눈으로 봐주면 좋겠다. 이후로 그냥 손컨할 때는 설정-게임에 어시스트 스킬 자동사용 다 끄고 한다.
못 피할 때 궁 쓰기, 궁극기 썼으면 연타, 뒤질 것 같을 때 피해감소 물약 쓰기는 아주 중요하다. 위의 기본적인 콤보 넣어주면서 악사도 이렇게 연타해 주면서 플레이하면 꽤나 손맛이 좋다. 마비노기의 악사들이여 자신감을 가지자!
마비노기 모바일에 빠져가지고 요즘 관련 공략만 올리고 있다. 다른 의견도 언제나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