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혼밥은 용기를 내서 야탑역 회전초밥집으로 갔습니다.
초밥도 회전초밥집이냐, 뷔페냐, 일반 식당이냐에 따라 정말 다른 것 같아요.
오늘의 점심은 먹고싶은 초밥을 골라먹을 수 있는 회전초밥집으로 정했습니다.
점심식사로 플렉스 해보자고~!
목차
1. 외관과 주차정보
야탑역 3번출구에서 50m쯤 직진하면 NC백화점이 있어요.
주차는 백화점 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걸어갔지만요.
여기 지하 1층이 식당관입니다. 베이커리, 한/중/양식, 카페, 디저트 등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회전초밥을 먹으려던 건 아닌데 지나가다가 다쯔미가 눈에 띄더라고요.
점심밥으로 회전 초밥도 괜찮겠다 싶어서 착석했습니다.
2. 구경하기
착석하고 나니 가격이 만만치가 않군요? 한접시에 몇 천원씩하니까 5접시만 먹어도....
하지만 자존심 상 일어날 순 없었습니다.
일본처럼 100엔스시, 한접시에 1500원 이런거 생각하고 앉았다가 아주 톡톡히 값을 치르게 생겼어요.
3. 메뉴판
다쯔미의 메뉴판입니다. 좀 배부르게 먹으면 3~4만원 나오겠어요.
하지만 제가 소식좌라서 네접시쯤 먹으니 배가 불렀습니다.
(절대 가격 때문에 적게 먹은 건 아닙니다...한 달에 한번 쯤 식사에 아낌없이 쓸 정도는 벌어욧)
평소 저의 점심식사 가격이 8000원대인데 오늘은 조금 플렉스~! 해버렸지 뭐예요.
4. 다쯔미 후기
처음엔 연어초밥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마셔버려가지고 사진이 없어요.
연어는 싱싱하지 않으면 살짝 비린맛도 나고 흐물흐물하잖아요?
다쯔미 연어초밥은 단단하고 도톰하면서도 부드럽고 비린내없이 연어의 참 맛을 잘 살렸더라고요.
마셔버린 연어초밥 2ps 6,000원.
광어맞나? 다음은 이 초밥을 먹었습니다. 2ps 5000원입니다.
원래 회는 흰살생선부터 먹는거라고 배웠는데 두 바퀴 돌았는데도 눈에 안띄었습니다.
연어를 마시고나니 그제서야 보이더라고요.
광어도 측면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두툼해요.
두툼한 것도 그렇고 정말 신선한 식감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초밥을 좋아하다 보니 은행골, 이춘복 스시 등 유행하는 초밥집 다 가봤는데 진짜 이름한번 못들어본 여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ㅋㅋㅋ이거 맞나요? NC백화점 다쯔미 스시가 서울 유명한 초밥집보다 맛있다니.
이후로 롤도 먹고, 계란 초밥도 먹었어요. 없는 메뉴는 주문 넣으면 바로 만들어주십니다.
참고로 계란초밥은 두툼하긴하지만 차가워서 그저 그랬어요.
원래 계란초밥 잘하는 집이 진짜 고수라는데...흐음?
그래도 다른 초밥들이 맛있었으니 넘어갑니다.
점심시간이라 이만큼 먹고 멈췄습니다. 그래도 5접시나 먹었어요!
회전초밥집은 접시 쌓은 사진 찍는 게 국룰이죠.
5. 총평
야탑역 맛있는 회전초밥 다쯔미의 점수는요~
- 맛 : ★★★★★ (별다섯 처음 주는 듯)
- 가격 : ★★
- 위생 : 그릇이나 테이블 깨끗
- 분위기 : 사람들 바글바글한 푸드코트안에 있지만 칸마다 칸막이 되어있어 혼밥하기 나쁘지 않음.
- 서비스 : 뭐 딱히? 주문 바로바로 나오고 불편하지 않았어요.
NC백화점 야탑점 다쯔미 스시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81번길 11 지하1층
- 번호: 031-780-3631
- 기타: 남/여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 여기 지하 1층 식품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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