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세계관과 출연진 1화 리뷰

넷플릭스에서 2025년 4월 13일 공개된 신작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은 슬의생 시리즈를 잇는 세계관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넷플 신작에 뜨자마자 너무 반가웠어요! '슬의생 시즌3'을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인데요, 새로운 전공의들의 성장기를 그리면서도 기존 시리즈의 감성도 그대로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가 됩니다.

목차

1. '슬전생' 간단 정리

2. 1화 줄거리

3. 비하인드 스토리

4. 노바의 감상평


1.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정보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장르 의학, 성장, 청춘, 일상, 코미디, 휴먼
방송시간 토 · 일 / 오후 09:20 ~
방송횟수 12부작
채널 tvN / tvN STORY / tvN DRAMA
출연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외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극본 김송희
상영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스트리밍 TVING | NETFLIX

🎭 출연진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출연진

이번 시즌에는 기존 슬의생 시리즈에서 보지 못했던 신예 배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주연으로는 김준한, 강미나, 김태정 등이 캐스팅되었으며, 각 인물들은 다양한 배경과 성격을 가진 전공의들로서 생동감 있는 병원 이야기를 펼칩니다. 또한, 전작 팬들을 위한 반가운 얼굴들도 특별출연 형식으로 등장해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시놉시스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 1화는 율제병원 산부인과에 첫 발을 들인 전공의 1년 차 다섯 명의 첫 출근날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각자의 기대와 불안을 안고 병원 생활을 시작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르고 낯설다.

2. 1화 줄거리 (스포 없음)

🩺 첫 출근부터 ‘멘붕’... 오이영의 수난시대

오이영(고윤정 분)은 부인과 전공의로 배정되어 첫 수술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긴장 탓인지 수술 중에 실수를 연발하고, 갑작스럽게 수술실을 빠져나오며 교수의 분노를 사게 된다. 심지어 복도 뒤에 숨어 있다가 교수와 눈이 마주치는 위기의 순간도 펼쳐지며, 그녀는 첫날부터 사고 유발 캐릭터로 자리 잡는다.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줄거리

그녀의 행동은 단순한 ‘초보’의 모습이라기보다, 이후 사건을 몰고 다닐 핵심 인물임을 암시한다. 긴 한숨과 함께 예고편이 끝나듯, 그녀의 병원 생활도 그리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줄거리2

🧑‍⚕️ 다른 전공의들도 만만치 않다. 우영(강유석 분)은 환자의 콧물에 과도하게 반응해 선배에게 지적을 받고, 남경(신시아), 사비(한혜지), 준서(정준원) 역시 긴장과 실수 속에서 첫날을 버텨낸다. 전공의라는 타이틀 뒤에 숨은 인간적인 허점과 서투른 점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공감을 안겨준다.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줄거리3

👨‍🏫 교수진과의 관계는 이들에게 또 다른 과제다. 특히 산부인과 교수는 오이영에게 단호하게 대하며 병원 내 위계 구조를 실감하게 만든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질책이 아닌, 현실적인 조언과 교육이 함께 그려지며 병원이라는 공간이 갖는 무게와 따뜻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줄거리4

💬 드라마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은 전공의라는 직책을 가진 청춘들이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어엿한 의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병원은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이들이 끊임없이 실패하고, 배우고, 견디는 삶의 현장이다.

 

🎬 마지막 예고편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기존 멤버들이 감사 인사와 함께 등장한다. 익숙한 얼굴들과 공간이 반가움을 자아내며, 이 작품이 슬의생 세계관을 이어받은 스핀오프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1화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초보 전공의들의 실수와 성장, 좌충우돌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그 속에서 웃음과 감동, 그리고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3. '슬전생' 비하인드 스토리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은 원래 2024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변수였던 의사 집단행동 사태와 맞물리며 방영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2024년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과 진료 중단을 선언하였습니다.


이 시기, 전공의들의 일상을 그린 해당 드라마의 편성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의료 현실과 괴리된 내용이라는 지적과 함께 “의사 미화”라는 비판이 제기된 것입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방영 일정을 보류하였고, 몇 차례 연기 끝에 2025년 1월 CJ ENM 공식 라인업을 통해 2025년 4월 방영이 확정되었습니다.

 

제작진은 드라마가 “저출산 시대, 비인기과로 밀려난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현실을 따뜻하게 그려낸 이야기”임을 강조했습니다. 신원호 PD는 “좋은 마음을 가진 직업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기존 시리즈 철학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촬영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등 신예 배우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출연진은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4. 노바의 감상평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의 첫 방송은 본편 못지않게 촘촘한 캐릭터 설정과 복선으로 가득했습니다. 1화에 등장하는 사건 하나하나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하더라고요.

 

🏥 드라마의 배경은 익숙한 율제병원입니다. 이곳에서 새롭게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하는 1년 차 전공의 5인방 — 오이영(고윤정), 남경(신시아), 사비(한예지), 이존(강유석), 그리고 아직 정체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은 마지막 멤버(정준원) — 이 첫 출근과 함께 등장합니다.

 

첫 수술실 에피소드에서는 오이영의 ‘사건 유발자’ 면모가 단번에 드러납니다. 수술 중 자리를 비우고 땡땡이를 시도하다가 교수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고, 이를 감추기 위해 동기들이 그녀를 숨기는 장면은 코믹하면서도 이들의 관계성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각 인물의 성격과 팀 내 역할도 뚜렷하게 나옵니다. 👩‍⚕️ 남경은 차분하고 이성적인 리더로서 중심을 잡아주며, 사비는 엉뚱하지만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며 팀 분위기를 밝게 만듭니다. 이들의 케미가 무척 좋았어요.

 

🔥 클라이맥스 장면에서는 교수에게 걸린 오이영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술실로 복귀해 동기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합니다. 이 과정에서 “의사는 포기하지 않는다”는 슬기로운 시리즈 특유의 철학이 생각나는 건 저뿐일까요?ㅎㅎ

 

에필로그에서는 전공의들이 병원 옥상에 모여 도시 야경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 서로 웃고 떠들며 교감하는 모습 속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가 지닌 따뜻한 감성이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재미있게 본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도 있었습니다. 정경호, 전미도 등 기존 슬의생 시리즈의 주역들이 카메오로 등장해 반가움을 더합니다.

 

몇몇 장면에서는 앞으로의 전개를 암시하는 복선이 자연스럽게 등장합니다. 오이영이 “이민 준비”를 언급하는 대사나, 산부인과 내부에서 오가는 수상한 대화들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2화에서는 교수와의 갈등과, 신생아 응급상황과 오이영의 과거 사고가 드러날 예정으로 보입니다.

 

첫 회부터 몰입감 있는 흐름을 보여준 이 드라마는 앞으로도 슬기로운 세계관 특유의 공감과 감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주말에 뭐 볼까?

▶넷플릭스 외과의사 백강혁 시즌2 예고

▶냉부2 비하인드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