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책은 자기 계발서 베스트셀러인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다.
5분 안에 빠르게 핵심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요약했다.
이 포스팅만 읽어도 책 한 권 다 읽은 것 같은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정말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꼭 읽어보기!)
저자가 미국에서 블로그로 쓰던 글이 책으로 나온 것이라 술술 읽어지는 책이었다.
목차
1. 습관을 형성하는 첫번째: 목표 버리기
작은 습관의 복리 효과
첫장에서는 습관 형성의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평생 지속할 수 있는 습관과 성공을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작은 습관이 쌓여 하루에 1%씩만 달라져도
100일 뒤의 나는 100% 달라진 사람이 되어있다.
좋은 습관은 복리로 작용하여 쌓여갈수록 점점 더 크고 강한 효과를 낸다.
습관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버리자'이다.
목표에 집중하지 말고 시스템에 집중하자는 말이다.
예를 들어 야구선수가 '이긴다'는 목표보다 '야구 실력을 늘리자'에 집중한다고 하자.
목표에 집중하는 사람은 점수에 일희일비할 수 있다.
또한 이겼으면 잘한 것, 지면 못한 것으로 낙인을 찍는다.
성공한 사람도 실패한 사람도 목표는 같다는 것을 명심하자.
모든 야구선수가 이기는 것이 목표일 것이다.
하지만 누구는 질 수밖에 없고 누구는 이기는 것이 경기이다.
여기서 목표에만 집중한다면 계속 운동할 목적을 잃고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야구 실력을 늘리는 것에 집중한다면 이기든 지든 결국 실력은 늘어난다.
실력이 늘수록, 그런 선수가 많아질수록 우승은 따라오게 된다.
또한 시스템에 집중하면 계속해서 연습할 열정을 가지게 해 준다.
목표를 정하면 행복이 제한된다.
목표 뒤에는 이런 가정이 내포되어 있다.
'이것을 달성하면 행복해지겠지'
그렇게 되면 우리는 목표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행복할 수 없다.
그러나 시스템에 집중하게 되면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성취감과 행복을 느낀다.
높은 목표를 세우지 말고, 달성하기 쉬운 시스템을 만들자.
내가 프로 운동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해보자.
달성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처음에는 매일 팔 굽혀 펴기 딱 1개만 하는 습관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 습관이 반복되면서 점점 횟수를 늘려나가게 되고,
팔 굽혀 펴기를 시작으로 다른 좋은 습관들이 쌓여간다.
결국에는 건강하고 탄탄한 몸을 만들 수 있게 되고 운동실력이 향상될 것이다.
탄탄한 몸과 운동실력이 뛰어난 사람은?
바로 운동선수이다.
시스템에 집중하면 목표에는 저절로 다가가진다.
2. 습관을 형성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행동을 변화하려면 어떤 과정이 이루어져야 하는가
행동 변화에는 세 단계가 있다.
결과 변화, 과정 변화, 정체성 변화다.
습관을 변화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얻고 싶은 결과가 아니라 되고 싶은 사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정체성은 습관으로 만들어진다.
내가 담배 피우는 습관이 있으면 흡연자라는 정체성을 가진다.
모든 행동은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 관한 증거가 된다.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려면 습관부터 그렇게 바꿔야 한다.
금연을 하는 사람이 목표인 A, B가 있다.
누군가 담배를 권했을 때 A는 이렇게 말한다.
"괜찮아요, 담배 끊었어요."
B는 이렇게 말한다.
"괜찮아요, 저는 비흡연자거든요."
스스로를 비흡연자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금연을 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우리는 의식했든 안 했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믿고 있는 대로 행동한다.
요약
- 목표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지식인이 되는 것'
- 목표는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
- 목표는 '담배를 끊는 것'이 아니라 '비흡연자가 되는 것'
3. 습관 형성 전략
실제로 습관을 만드는 방법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는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소개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 전략을 요약했다.
1) 분명하게 만들어라
습관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할지 구체적으로 계획하기.
(예: 매일 아침 7시에 거실에서 스트레칭 5분 하기)
2)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습관을 하고 싶도록 동기 부여
(예: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하기)
3) 쉽게 만들어라
습관을 시작하기 쉽도록 장벽을 낮추기
(예: 운동복을 미리 준비해 두기)
4)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습관을 통해 얻는 보상을 명확하게 하기
(예: 운동 후 건강해진 몸을 확인하고 스스로에게 칭찬하기)
4. 나쁜 습관을 버리는 법
나쁜 습관이 모이면 결국 나쁜 사람을 만든다.
나쁜 습관을 버리는 법은 좋은 습관을 만드는 법과 반대로 하면 된다.
보이지 않게, 매력적이지 않게, 어렵게, 만족스럽지 않게 만들자.
예를 들어, 스마트폰 중독으로 밤늦게까지 핸드폰을 만지작거려서 매일 피곤한 아침을 보내는 사람이라고 상상해 보자.
일단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멀리 두자. (보이지 않게)
그리고 스마트폰 중독으로 잠을 늦게 자서 피곤한 아침을 생각하자. (매력적이지 않게)
스마트폰을 멀리 두는 것뿐 아니라 서랍 안에 넣어버리자.(어렵게)
사실 쇼츠나 릴스를 중독적으로 볼뿐 딱히 남는 것은 없었던 지난날을 상기하자. (만족스럽지 않게)
- 저자
- 제임스 클리어
- 출판
- 비즈니스북스
- 출판일
- 2019.02.26
5. 꾸준함의 힘
습관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꾸준함이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는 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그중에서도 '절대 2번 연속 빼먹지 않기' 전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하루 습관을 빼먹더라도, 다음 날에는 꼭 다시 시작해서 습관의 고리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아주 작은 습관의 힘' 핵심 내용을 훑어봤다.
이제 막 자기 계발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정말 유용한 정보였다.
좋은 습관이 많아질수록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요약해서 주장을 위주로 가져오다 보니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책을 직접 읽어보면 다양한 예시와 사례들로 쉽게 이해가 된다.
만약 정말 고치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또는 좋은 습관을 꾸준히 만들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습관이 모여서 그 사람의 정체성이 된다는 말은 정말 맞는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한 달 만에 매일 일기 쓰는 습관이 생겼다.
시작은 침대 옆에 일기장과 볼펜을 두는 것이었고, 한 글자라도 쓰자고 다짐했다.
나는 한 글자라도 쓰는 순간 작가된다는 생각으로 일기를 썼다.
침대 옆 사이드 데스크에 일기장이 놓으니 딱히 힘들이지 않고 일기장에 손이 갔다.
한 글자를 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술술 글이 써졌다.
결국 글쓰기 자체에 더 익숙해지고,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무의미하게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 나에서 좀 더 창의적이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나로 변하고 있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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